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체납 해소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세외수입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실’은 세외수입 업무가 부서별로 상이하고 복잡해 실무자의 어려움이 컸던 점을 고려해, 담당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세정과 세외수입팀장과 담당 주무관 등 3명이 징수율이 낮거나 체납액이 많은 부서 및 공통으로 세외수입 과목을 부과하는 읍면을 직접 찾아가 부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부과·결의·고지 등 기본 행정 절차를 비롯해 감액, 과오납 정리, 체납자 재산 조회, 압류 처리 등 실무 전반을 포함한다.
군은 이번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세외수입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사후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이번 상담실 운영은 단순한 업무 지도를 넘어, 부서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