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9월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로 마을경관 저해, 정주환경 악화,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24년도에 실시한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 결과 청도군 전체 빈집은 502호로, △상태가 양호한 1등급 151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321호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3등급 30호로 조사됐다. 이 중 철거 완료됐거나 현재 사용 중인 13호를 제외한 489호에 대한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청도군은 이번 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 완료하고, 향후 빈집정비사업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효율적인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청도, 안전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