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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테니스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종합 3위

준결승전서 대전시에 아쉽게 1-2로 패배…수준 높은 플레이 펼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진시청 테니스단이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청 테니스단은 220만 충남도민을 대표해 출전하여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강팀들과의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특히 8강전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은 경북 선수단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대전광역시 선수단과 풀세트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마지막 3세트 경기는 단 1점 차이로 아쉽게 패했으나, 경기 내내 수준 높은 플레이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표 선수로는 국가대표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심성빈 선수, 단식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준 오찬영 선수와 개인단식에 출전한 이준현 선수가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와 젊은 신예들이 함께한 이번 성과는 당진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당진시청 테니스단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군 복무 중인 홍성찬(상무) 선수가 복귀할 예정으로, 당진시는 이를 계기로 전국 최강 전력을 구축해 우승 재도전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국의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막을 내렸다. 종합 순위는 ▲1위 경기도 ▲2위 부산광역시 ▲3위 서울특별시이며, ▲충청남도는 전북에 이어 종합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