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민관 협업 기반의 농특산물 홍보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ㆍ숙박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7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내에 ‘농특산물·관광 통합 홍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홍보존에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뿐 아니라 관광명소, 체험 프로그램, 지역 축제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하여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통합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호텔리베라 거제 로비층 전시공간에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역 농가, 호텔리베라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납품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에게 거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농가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거제시는 이러한 민관 협업을 통해 ▲관광ㆍ숙박시설을 활용한 홍보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인지도 제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상생 기반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화리조트와 호텔리베라 등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지역 농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우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