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인 ‘백운창UP Meetup Day’ 행사가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은 백운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 창업가들이 구도심에서 함께 성장하면서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땀과 눈물, 노력으로 일군 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와 올해 1‧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함께한 창업팀을 비롯해 예비 청년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 창업 전문가 등 3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기 사업에 참여한 5개 창업팀은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서 고급 한식 디저트를 비롯해 보리를 활용한 커피, 캘리그라피 공방, 이끼 키트 제작, 쌀가루를 활용한 다코야키 매장을 개점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부에서는 2기 사업에 참여한 창업 준비팀 5곳의 성과 발표가 이뤄지며,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 및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 과정에서의 리스크 및 대응법에 대한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마련하는 창업기업 홍보 및 전시 부스 공간에서 상호간 자연스럽게 정보 교류를 하면서 사업 아이디어 등에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협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2기 참가자들도 훌륭한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행사는 그동안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업가들이 각오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