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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련뉴스

익산시-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지역 발전 위해 '맞손'

11월 6일,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서 시민참여형 축제 '이리제'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와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6일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에서 '2025 이리제, 이리:온(ON)' 축제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학생회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학생 동아리 공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 그리고 가수 '벤(BEN)'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전북대 특성화캠퍼스는 전북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익산시와 함께 지역 이공계 인재 양성과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중심으로 농생명‧바이오‧환경 분야 실험·실습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운영하며, 익산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실험·실습 프로그램과 멘토링 참여 학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25 전북대 반려동물 한마당'이 8년 만에 익산에서 열려, 반려동물 동반 400여 팀을 포함해 약 8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한마당은 전북대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주최해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익산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행사 홍보와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반려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 같은 협력의 흐름이 '2025 이리제, 이리:온(ON)' 축제로 이어져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