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가 지난 7일과 8일 진주자유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자유시장 상인과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득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문화 어울림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은 진주시의 전통시장인 자유시장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형 프로그램 가동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늘리고, 자유시장과 로컬크리에이터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해당 행사는 ‘플리마켓’과 ‘어울림 공연’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은 자유시장 상인(10곳)과 진주시 관내 로컬 크리에이터(8곳)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특색을 품은 다양한 상품(로컬푸드, 공예, 전통주 등)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진주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는 지역민과 다문화 가정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노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진주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대와 함께하는 크로스 컬처타운 C.C.C.(Contents, Cross, Culture)’ 라는 비전으로,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화 재생형’ 분야에 선정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글로컬(global+local)’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옛 법원~자유시장 일원(20만㎡)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상대동의 활성화를 위한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