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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와 간담회 개최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 추진을 위해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광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회장 김현석)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창원시 건축 분야 주요 시책 △건축조례 및 제도 변경 사항 △건축행정 업무 협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10년부터 10회에 걸쳐 73개 작품을 선정·시상해 온 ‘창원시 건축대상제’를 2026년 제11회에도 이어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형 랜드마크 건축물’ 발굴과 선정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탄소제로 페이퍼리스 스마트 건축위원회’ 도입, ‘다중이용 건축물의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포함,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제도 변화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시는 '창원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설계·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활용과 분리발주 유도 등에 건축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건축사회는 지역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제도의 정비를 건의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축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원시 건축행정의 발전과 시민 안전,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