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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상공인 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충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괴산군지부와 금융지원 체계 구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군청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괴산군지부와 괴산군 소상공인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2026년 2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괴산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학현 전략기획부장, 김두영 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신미숙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괴산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괴산군이 연 3%의 이자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실제 부담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보증 신청을 접수·심사해 보증 승인과 이차보전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농협은행 괴산군지부는 보증을 기반으로 융자를 실행하고 분기별로 이차보전금을 괴산군에 청구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2026년 2월 시작하는 괴산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경영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괴산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026년 2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