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는 2025년한 해 동안 추진한 ‘충북여성과학인재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여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인식확산, 취ㆍ창업역량강화, 진로탐색 기회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전문인력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이공계 진입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출산ㆍ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연구 지속의 어려움,고위직 진출의 한계 등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맞춤형 여성과학인재 육성 정책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본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인식 확산 활동 ▲대학(원)생 및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ㆍ창업 커리어 아카데미 ▲초ㆍ중ㆍ고 여학생 대상 과학 진로 탐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기술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 주기에서 여성인재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최윤정 회장은"이번 충북여성과학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이 지역 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경력단절 없이 전문성을 이어가고, 지역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는"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여성 과학기술인이 지역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은 여성과학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확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