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 영덕읍과 영덕군실버복지관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심리치유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힐링 테라피’가 지난 15일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감소,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덕읍 경로회 어르신 31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약재 족욕 체험, 바른 몸 운동 건강 강좌, 한방 제조 특별 체험, 산소방 이용,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바른 몸 건강 강좌는 인바디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형을 분석해 체형 교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향주머니 만들기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재미와 그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 한약재 족욕 체험, 한방 제조 특별 체험 등의 활동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 테라피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을 되찾으신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와 영덕군 체육회는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품면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영덕군 체육회 회원과 시설체육사업소 직원 15명이 참여해 낙과를 정리하고 떨어진 가지를 줍는 등 가을철 영농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운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황금은어 양식장 내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 증식을 통해 건강한 오십천 내수면 자원 확보에 힘써 왔다. 올해의 경우 1,000여 만립 생산해 약 300만립의 발안란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 후 내년 3~5월 내수면 자원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를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복지·동행·희망 ‘도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경남형 통합돌봄’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분절적이고 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노인인구와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보건의료 △이웃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경남도는 올해 초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했고, 10대 중점과제를 선정,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는 ① 기존 돌봄서비스 우선 연계 ② 사고·질병 등 긴급 상황에는 긴급돌봄 ③ 기존 돌봄이 해결하지 못하는 틈새는 틈새돌봄 ④ 야간·휴일 등 공공돌봄의 공백은 이웃돌봄으로 보완하는 4중 안전망 체계로 마련했다. 이 중 ‘틈새돌봄’과 ‘이웃돌봄’이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다.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화 및 광역 지자체 최초 관내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하여 10월 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한 유신독재 반대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하나된 소리, 시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김성수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기념사, 주제공연,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창원시민뮤지컬단과 포싱어가 참여해 ‘소리로 연결되는 1979’, ‘울림으로 닿는 2025’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산청군 국민체육센터 잔디마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회장 김정기) 주최로 ‘환경정화 활동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의장, 도내 23개 시・군・구 지회장 및 회원 9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회원 간 단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로 진행됐으며, 행동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환영사,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산불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산청군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와 희망을 전한 분들이 바로 바르게살기운동 가족이었다”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나눔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시대를 여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은 ‘복지・동행・희망’을 핵심 가치로 도민 중심의 민생정책에 집중하겠다”며,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바르게 회원들의 변함없는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는 진실・질서・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가주부모임옥천군연합회는 16일 옥천농협예식장에서 3쌍의 농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 결혼식은 결혼이주여성 3가구로 이경래 농협옥천군지부장의 주례 속에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친지 및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으며 3쌍의 부부는 사랑의 서약을 나누었다. 한편 이번 결혼식을 주관한 옥천군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는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새로운 가정을 발굴하여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옥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장은“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세 쌍의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오늘의 결혼식이 두사람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송재용)의 주최로 관내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날 시각장애인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후원금 전달, 시상식,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이번 기념식이 시각장애인의 존엄과 권리가 더욱 존중받고 사회 전반에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1980년에 공식 제정했으며, 매년 10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가 16일 서울 한국프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과 관광 부문 2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여수시 공식 SNS 채널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 ‘힐링여수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여수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에서는 ▲10년째 이어온 시민 참여형 ‘여수시 SNS 서포터즈’ 운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섬 기획취재 ▲문화행사·숨은 명소 소개 등 시민 중심 콘텐츠 제작 ▲‘4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통한 대국민 소통 확대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광 부문에서는 ▲여수의 명소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 웹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해외영화제에서도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고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93개국 2,341개 작품이 출품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영미권·중국·일본 등 해외 SNS 매체를 통한 관광∙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4회 정신건강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요양시설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시설 간 화합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 의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시 관내 정신요양시설 4개소 150여 명과 정신재활시설 31개소 350여 명 등 정신시설 입소(이용)자 및 가족과 종사자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요양시설 심경장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증진시설 유공 직원에 대한 시장 표창과 모범 직원과 모범 생활자에 대한 협회장 표창을 진행했으며, 여러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가수 공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각종 체육 경기(볼풀공 던지기 외 4가지) 후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한영근 대전지회장의 폐회사로 막을 내렸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15일 남구보건소에서 ABB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 헬스케어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대구시 출연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ABB(Ai·Bigdata·Blockchain)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대구 남구가 지난 6월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더아이엠씨 및 비대면진료 전문기업 솔닥 컨소시엄과 함께 대표 실증 지자체로 선정되어 주민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연을 통하여 주민들은 혈압·체성분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한 건강 상태 결과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데이터는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다대구’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저장된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우리 남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미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하게 된 뜻깊은 사업으로, 보건소에서는 전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에도 고품질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정읍에 도입돼 축산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육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북면의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기술센터·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지역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뭄 대응 기술이 적용된 목초지를 직접 둘러보고, 향후 기술 확산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맞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2개 농가에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신기술을 보급했다. 스프링클러 4대로 2ha에 달하는 넓은 목초지에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관수시스템과, 수분 20% 이내의 고품질 건초를 생산하는 열풍 건조기가 핵심이다. 특히 사업대상자인 손영수 농가는 전국 최초로 ‘자유방목형 한우 동물복지’ 인증을 받고 100% 목초만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