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 애월·한경도서관은 매월 다양한 주제에 맞춰 그림책을 선별해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북큐레이션’은 사서가 매달 정한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별·소개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로, 독자들이 수많은 책 속에서 손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도서관은 매달 새로운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정하여 1층 로비에 전시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애월도서관은 ‘달로 보는 그림책’을 주제로 1층 로비에서 큐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7월의 테마는 무더위를 날릴 ‘수박’이다. 이어서 8월 ‘생일’, 9월 ‘마법’, 10월 ‘지구’, 11월 ‘소원’, 12월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로 큐레이션이 예정돼 있다. 한경도서관은 ‘달마다 그림책’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약 200권의 주제별 그림책을 선별해 3권씩 70여 개의 책꾸러미로 구성한다. 이용자는 기존 1인당 대출 가능 권수에 더해 꾸러미 하나를 추가로 대출할 수 있다. 7월의 주제는‘세계’로,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담은 그림책이 소개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8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음악극 ‘페페의 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연극, 영상이 어우러진 창작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잠자는 숲속의 공주’, ‘황금알을 낳는 닭’ 등 세계 명작 동화를 새롭게 구성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극의 주인공 ‘페페’는 마법에 걸린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통해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한다. 음악은 20세기 초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가 결합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아동·청소년 공연 전문단체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이 제작했다. ‘톰방’은 아시테지 상록수상,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예술단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방부 및 각 군 본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7월 5일 전국 25개 지역, 5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전체 응시자 수를 집계한 결과, 공·경채 및 지역 인재 선발 시험에 총 23,052명이 지원했으며, 전체 선발 인원 4,204명 대비 평균 경쟁률은 5.5 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방부 및 각 군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채용시험에서 공정하고 적법한 시험관리는 물론, 장애인 편의 지원 등으로 응시자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하며,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방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감독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했다.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 제10조 지원 및 화학무기로부터의 보호 조항에 따라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발도상국 회원국에게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방호수단, 과학·기술정보 등을 교육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OPCW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02년 국제화학방호교육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래,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군화생방사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교육을 개최하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교육 추진 성과와 한국군의 우수한 화생방 대응능력을 고려하여 OPCW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기초과정’에서 ‘고급과정’으로 상향 개설됐으며, 이론과 더불어 실습과 체험, 야외기동훈련(FTX)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국 참가자들의 이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조달청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도 제1차 민관합동 '조달 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조달청의 규제리셋 추진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핵심제도인 다수공급자계약(MAS)·우수제품·혁신제품 및 IT·서비스·시설 등 주요 계약관련 규정(총 82개)에 대한 규제리셋 추진 과제를 선정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760개 모든 조달 규정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여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빠짐없이 점검 중”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는 불합리한 규정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찾아가는 불법 양식장·어업 일제정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법 양식장과 무허가 어업 등 근절 및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양식 및 어선어업 정비 대상과 사례 안내 ▲시군별 우심해역 및 불법 양식시설물 현황 공유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방안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시행 안내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벌칙 기준 상세 설명 등이다. 전라남도는 설명회와 함께 양식어업권 실태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단순 지도·단속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양식장 운영 관리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 이형모 회장을 비롯한 어업인들이 2026년산 불법 김양식 및 무기산 사용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해양경찰, 인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어업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풍양면 남당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남 남당지구는 집중호우 시 해수위 상승으로 인해 내수배제 불량과 통수능력 부족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2023년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초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유수지 조성,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및 배수로 정비 등이 포함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당마을 일원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록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록경로당은 노인인구가 약 90%인 달하는 소록도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생활 및 친목 도모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반영해 개소했으며, 연면적 184㎡ 규모로 남녀 이용 공간이 분리돼 있다. 해당 경로당은 ‘소록도 사랑의 집’ 게스트하우스 내에 마련됐다. 정규득 노인회장은 “소록경로당 개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소록경로당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흥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록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모범이 되는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공간이 부족해 불편하셨을 텐데, 이제 새롭게 마련된 소록경로당에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사)한국동물생명공학회가 주최한 창립 50주년 정기 학술대회가 3일과 4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사)충북과학기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주시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송한수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송혁 한국동물생명공학회장(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원장) 등 학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학회 설립 5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대회에는 창립 50주년 기념 강의, 학회 학술발표 등이 진행됐다. 충주시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홍보 안내문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국가산단의 입지 여건과 육성 전략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조길형 시장은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정기 학술대회가 충주 수안보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성군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남은 1년 군정 운영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 행사 간소화를 통해 행사비를 절감하고, 직원 상록회에서는 지역 화훼·양계 농가의 물품(절화꽃, 훈제계란, 수박)을 구입·배부하여 지역상생과 직원 격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는 ▲출근길 직원 격려와 지역 농가 물품 나눔 ▲3주년 기념식 및 군정 성과 공유 ▲언론인 간담회 ▲복지시설 점심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8시 30분 군청 보호수 앞에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9시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군정발전 유공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직원 기타연주와 관내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군정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 ‘돼지가 이사 온 날’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아토피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인공 돼지 삼형제가 이사 온 날 늑대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공감과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 후에는 그림 자료를 활용한 알레르기질환 증상 설명과 OX퀴즈가 이어져, 아동과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토피나 음식 알레르기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지역 내 10개 아토피 안심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해 개발한 ‘예쁘니까 사과해’ 얼굴 전용 마스크팩이 지난 1일부터 관내 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청송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맛집 무꾸, 프리티, 송원APC(청송사과직판장) 등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송원APC와 농가맛집 무꾸는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마스크팩은 청송사과에서 추출한 고농축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에는 얼굴과 목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제품이었으나,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얼굴 전용 제품으로 리뉴얼됐다. 또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당 3,000원이던 가격을 1,500원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마스크팩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부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