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의회 정성룡 의원은 16일 열린 제29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규모 소나무 군락지의 재선충병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성룡 의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싸고 있는 경주의 정체성과도 같은 소나무 숲이 최근 몇 년간 재선충병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경주시는 총 303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방제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산림 관련 부서에서 방제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그 대상이 대규모 숲과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결과, 주거 지역이나 문화재와 인접한 소규모 소나무 군락은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선충 감염은 초기 단계에 발견되지 않으면 소나무가 죽고 나서야 방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점을 설명한 정 의원은 “소규모 소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정기적·체계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예방적 관리와 치료적 대책, 그리고 꾸준한 모니터링과 데이터 관리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는 관련 부서 외에도 각 읍·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16일 열린 제29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경주형 원자력 생태계’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김소현 의원은 “감포읍에 원자력 산업 핵심 기능이 통합된 국가전략형 복합 거점인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와 연계되어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국가산단 및 3D 프린팅센터가 각 분야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지난 9월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및 기업 지원, AI 기반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을 법적으로 명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러한 투자와 정책이 ▲인재양성 및 고용창출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는가?, ▲기술 연구개발 결과가 교육과 산업현장으로 선순환되는가?, ▲시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에 놓여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인재 양성 전략’을 내놓으며, ▲에너지·기술 특화 마이스터고 설립, ▲과학기술 기반 융합교육 생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김소현 의원은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경주형 원자력 생태계’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 강화’에 대해, 정성룡 의원은 ‘소규모 소나무 군락지의 재선충병 실태조사 및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개 동경이 관리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의 순서로 진행됐다.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10건, 동의안 12건, 보고 9건 등 31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하게 되며, 경주시의회에서는 최영기 의원이 '경주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APEC 2025 KOREA 준비에 최선을 다하신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주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와 친절한 응대에 최선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16일 파천면 중평리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산불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 청송읍건강마을지킴이, 청송라온색소폰앙상블, 파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송시니어자원봉사단,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 꽃그리다, 청송안경원 등 8개 단체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분 만들기, 건강체조, 네일아트,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능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5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청소년과 청송군수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중 · 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 만족도, 아쉬운 점, 바라는 점 등을 수렴하고, 이를 ▲청소년 참여 ▲청소년 공간 ▲청소년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페스티벌 확대 및 다양한 경험 제공 ▲자유로운 활동 공간 확충 ▲야간 안전 확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만족과 보완점, 청송군 내에서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제안도 활발히 이어졌다. 간담회는 윤경희 군수의 학창시절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포켓볼 GO! 대회’를 열어 군수와 청소년들이 함께 포켓볼을 치며 친근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을 위한 쉼터나 생활편의시설로 재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대상지로 2025년 3월 의성발 대규모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량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5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폐교된 시량초등학교를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힐링치유센터 조성, 다목적 치유마당 조성, 기반정비 및 경관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의 주민 회복 재난안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인한 주민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1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제3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충남도 시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천안시 보훈단체장, 무공·보국수훈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는 무공·보국수훈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고자 마련됐으며, 헌화 · 분향,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건립된 천안시 무공수훈자 공적비에는 현재 총 789명의 무공·보국수훈자가 각명돼 천안시 호국 영웅의 애국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무공·보국수훈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압해읍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신안군 가족센터 1층에서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이 참여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되는 통합문화 이용권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 관람, 교통비, 숙박 및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리적 여건상 도심지역에 비해 가맹점 및 문화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대부분 고령의 대상자들로 발급률에 비해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어서 압해읍이 전남문화재단의 기획 사업인 도서·산간지역 ‘찾아가는 문화체험’행사를 연계하여 문화누리지원사업 홍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봉화군 청소년 기획홍보단)은 봉화송이축제 기간(10월 16일 ~ 10월 19일)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봉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활동작품 전시 및 봉화군을 홍보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나리원정대는 봉화군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팀 및 굿즈팀으로 나눠 10회기 동안 자기주도적으로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해 봉화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부스에는 제1기부터 제4기(현재)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봉화군 굿즈와 신나리원정대가 출연한 봉화군 홍보영상을 전시했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룰렛이벤트를 실시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축제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에 참여해 준 신나리원정대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신나리원정대의 자기주도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0억 원 규모의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의 긴급성과 재정 여건, 지원 규모 등을 공유하고, 지원금 지급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0월말 예정된 제25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임시회 의결 이후 구체적인 지급 일정과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5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거제시 혁신모임 '모두의 혁신' 활동 시작을 알리고, 이들 23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모두의 혁신'은 저연차 공직자의 창의성과 에너지를 활용해 공직 내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올해 12월까지 조직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혁신모임인 혁신주니어보드가 저연차 신규공무원으로만 구성됐던 것과 달리 '모두의 혁신'은 혁신탐험단 16명(근무경력 7년 이하, 7급 이하 실무자)과 혁신멘토단 7명(근무경력 8년 이상, 6급 이하 실무자)으로 구성하여 혁신탐험단의 창의성에 혁신멘토단의 실무경험을 더해 더욱 탄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실시한 ‘혁신역량강화 교육’은 '모두의 혁신' 참여자들이 추후 혁신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실천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혁신 기본 개념, △혁신 아이디어 발굴 4대 과제 설명(청렴 · 불합리한 관행 개선, 신규공직자 공직생활적응 지원방안, AI ·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척척아재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수리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9월 29일 조직개편으로 기존 사회복지과에서 추진하던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이 시민공감실로 이관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기획순찰 방식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것으로, 척척거제 면 · 동 기동순찰반(일명 ‘척척아재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규모 생활불편사항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며, 가구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방충망·문고리·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수리 및 혹한기 대비 문풍지 부착 등 소규모 방한재 시공 등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시청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 또는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은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에서 확인 후 신속히 처리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척척거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