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 보건교육장에서 생물테러초동대응반과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테러 행위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해외배송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사건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훈련은 실전 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물테러 대비 체계 및 초동 조치 방법 이론 교육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및 이송 실습 △개인 보호복 착·탈의 훈련 등이 포함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는 20일 겨울을 앞두고 비나리가족봉사단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아동생활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두성건축사의 후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 양념을 만들고 80여 포기의 배추를 손수 버무리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직접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유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김장이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 외에도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 부모교육, 부부교육,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주성삼병원은 2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된 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유성수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작은 나눔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천주성삼병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성삼병원은 2003년 개원 이래 지역 노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20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 상담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의 날에는 세무, 마케팅, 보증 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브랜드 구축, 고객 유입 극대화 방안, 효과적인 프로모션 기법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실무적인 조언이 제공되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SNS 활용법과 고객 타겟팅 전략을 배우면서 막막했던 온라인 마케팅의 시작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4시 30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경북권 대학 총장 및 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구)꽃자리다방(중구 북성로1가 17-2)에서 ‘도심캠퍼스 2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심 속 공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학생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3월 (구)판게스트하우스(서문로1가 10-10)에서 도심캠퍼스 1호관 개관식을 개최한 이후 8개월 만에 2호관을 추가 개관하게 됐다.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동성로 도심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1호관 개관 이후 도심캠퍼스에서는 ▲청년 창업, ▲웹툰, 콘텐츠 제작·개발, ▲패션·주얼리, ▲대구 역사·여행 등 지역 13개 대학 총 56개 세부강의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도심캠퍼스사업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대학캠퍼스라는 경계를 벗어나 도심캠퍼스에서 타대학, 타지역